2013년 12월 14일 토요일

써니빌 V호 분양합니다.(계약완료)

써니빌 V호는 써니빌의 중심에 있는 집으로 건평 42평, 대지 244평, 방 3, 화장실 3개, 2층 집입니다. 외장, 내장 모두 돌을 주제로 디자인 되었으며 써니빌에서 지금까지 지은 집들 보다 고급 자재들이 사용되었습니다.

분양가 2억 5천만원입니다. 분양상담은 전화 0505-579-2580.





외벽 하단은 자연석(화강암), 상단은 드라이비트 마감입니다.

현관 신발장

거실

ㄷ자 구조 주방

벽난로 뒷벽 자연석 마감
거실 화장실
안방

안방 화장실


안방 화장대

안방 화장실

안방 화장실
안방 입구 장식장

2층에서 본 계단



1층에서 올려본 계단




2층 입구

2층 화장실

2층 큰방

2층 작은방




2013년 11월 15일 금요일

전원생활의 시작

"너무 멀어요."

써니빌 분양광고에 많이 달리는 댓글 중 하나 입니다. 비슷한 댓글로 "우리동네에는 없나요?"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연령대가 젊은 분들이 인터넷에 많으시다 보니 아직 도시를 떠난다는 것은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도시 근교에 전원주택을 지으면 어떨까요? 전원도 누리면서 도시로 출퇴근한다면? 참 좋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도시근교의 땅값은 깜짝 놀랄만큼 비쌉니다. 게다가 출퇴근이 가능한 대중교통까지 있다면 이른바 역세권이 되어서 전원주택 같은 호사스런(?)집이 들어설 자리가 아예 없습니다. 자리를 찾아 집을 짓는다 해도 5억, 10억이 넘는 집이 되어 버립니다. 지금도 이런집이 없지 않습니다. 이른바 타운하우스니 하는 이름으로 도시권에서 분양하는 집들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웬만한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제 나이가 50 근처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 도시 직장에서 은퇴하는 주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고민들이 참 많으십니다. 아직 은퇴했다고 놀 나이도 아니고 놀만큼 돈을 모아 놓은것도 아니니 아직은 일을 해서 수입을 올려야 합니다. 재 취업은 어려우니 창업을 많이 생각합니다.

그런데, 창업을 꼭 자신이 살던 대 도시에서 하려고 합니다. 무슨 고민끝에 그러는 것이 아니라 그냥 수십년 살아오던 동네니까 떠난다는 생각을 아예 안합니다. 제가 전국을 다녀보면 정말 아름답운 소도시들이 정말 많습니다. 어차피 새로 시작하는 창업인데 왜 지방으로 가서 해 볼 생각은 1%도 하지 않을까요?

"너무 멀어요..." 이 말에 답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떠나려면 준비가 필요합니다. 젊어서 직장을 다닐때도 꾸준히 은퇴 후의 삶을 가끔은 고민해보고 과연 대도시에서 계속 사는것이 답인지 고민한다면 전원주택은 너무 먼곳이 아니라 장차 내가 가서 정착할 수 도 있는 곳으로 보이게 됩니다.

써니빌에서 가까운 소도시는 원주시, 횡성읍이 있습니다. 원주시는 사실 소도시도 아닙니다. 이미 인구가 35만에 달하는 큰 도시입니다. 횡성읍은 2만 정도입니다. 제가 횡성군에 내려와 살면서 보니까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이곳 원주, 횡성에도 당연히 서울의 유명한 통닭집 프랜차이즈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집들의 통닭가격이 서울이나 똑 같습니다. 비슷한 인구밀도에 위치하는 가게의 월세는 거의 10배 차이가 나는데 말입니다. 상대적으로 지방 소도시에서 통닭집 운영하는것이 서울에 비해 쉬울수 밖에 없습니다.

써니빌 N2에 입주하신 분들은 아직 젊은 분들입니다. 전원에 가서 살 계획을 일찍 부터 세우고 자녀들이 대학을 입학하자 마자 바로 써니빌로 내려왔습니다. 써니빌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올린적이 있지만 원주시에서 굴전문집을 오픈하고 사업을 하고 계십니다. 새벽2시까지 일하고 지치지만 써니빌에 들어서면서 쏟아지를 별 빛을 보면 피로가 어느새 다 가신다고 하시더군요.

횡성읍은 인구 2만의 정말 작은 도시입니다. 그런데 정말 맛있는 식당이 많습니다. 30년이상 식당을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소도시의 자영업은 많은 돈은 벌지 못할지 몰라도 지출도 작아서 운영이 매우 안정적입니다.

저는 40이 되던해에 제가 수십년 살아왔던 서울을 떠날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그때 부터 지방 어디를 가던 여기서 살아 본다면... 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디나 다 좋더군요. 나라가 좁아서 어디든 그리 멀지도 않고 마치 오래전 부터 살았던 동네 같았습니다. 45세 되던해에 서울에 있는 빌라를 처분하고 횡성에 작은집을 지었습니다. 이 집을 짓느라 너무 고생을 해서 결국 써니빌에 집을 짓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이 과정은 써니빌 블로그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

전원주택은 로망이 아닙니다. 그냥 생활입니다. 대도시를 떠날 자신만 있다면 누구나 생각보다 쉽게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생활입니다. 새로운 인생입니다.

2013년 11월 12일 화요일

골조시공에 대한 환상.

골조시공이란 집의 구조를 만드는 일입니다. 즉 집이 다 지어지면 보이지 않게 되는 부분이죠. 기초, 벽체, 기둥, 지붕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전원주택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고민해 보신 분들은 집을 보면 가장 먼저 골조가 뭔지 물어 봅니다.

전원주택에 대표적으로 많이 시공되는 구조는 경량철골조, 경량목구조 두가지 입니다. 추가로 조적조, 철근콘크리트, 목조+황토, ALC 정도가 있습니다.

10여년전 쯤 전원주택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양평에 고급전원주택이 많이 들어서던 시절입니다. 이때 경량목구조가 유행하면서 경량목구조로 시공하는 분들이그동안 주로 시공해오던 경량철골조, 조적조(벽돌), 콘크리트조는 아주 인체에 해롭고 날림공사의 대표인 것 처럼 몰아갔습니다.

일단 나무로 지으니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이롭다는것이 주장의 핵심입니다. 이 주장은 지금도 전원주택 시장에 널리 퍼져있는 대표적으로 잘못된 믿음 중 하나입니다.

경량목구조의 핵심이 되는 자재는 OSB라는 합판입니다. 분쇄한 나무를 접착제를 넣어서 압착한 것입니다. 주로 나무가 많이 생산되는 나라에서 싸고 편리하게 집을 짓기 위해서 개발된 자재입니다. 국내에서는 당연히 생산되지 않고 전량 수입입니다.

구조체 자체가 집 내부로 노출되는일은 없으니 그 유해성을 별로 따질일은 아니지만 굳이 따지자면 철판보다 합판이 더 나쁜건 삼척동자도 알만한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경량목구조에서도 OSB합판은 외벽쪽에만 시공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합판에서 페놀계 독성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경량목구조가 나쁘다고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집을 고르거나 시공하실때 너무 골조에 연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골조는 그야말로 집의 내부구조입니다. 튼튼하고 단열잘되고, 방음, 방충에 강하면 그만입니다. 여기에 값까지 저렴하면 최고입니다.

내부구조가 어떤 재료를 사용하든 튼튼하게 잘 만들어졌다고 가정하면(이건 당연히 잘해야 합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내부에 사용된 자재입니다. 이것이 실내공기에 노출되는 부분이고 이것이 문제가 있으면 생활하는데 큰 문제가 생깁니다. 즉 공기에 민감한 분들은 내부자재 선정과 시공방법에 주의를 기울여서 풀, 접착제, 목재, 몰딩, 벽지등을 친환경성이 높은 자재를 선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골조만 따지고 이런 부분을 놓치게 되면 시공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내부 자재를 값을 싼 것으로 하기 마련입니다.(또는 자재를 잘 몰라서 그냥 늘 하던 것으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전에 시골집들은 기본 골조 시공이 잘못되어 추운집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분들이 골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골조를 어떤 자재를 쓰는 것으로 정하는 것 만으로 단열은 완성되지 않습니다.

단열은 시공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입니다. 그걸 어떻게 아느냐고요? 시공하시는 분이 지어놓은 집을 방문하세요. 그리고 그집에서 1년이상 지내본 사람에게 물어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지어 놓은 집이 없거나 방문하여 상담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분에게는 절대 시공을 맡기지 말아야 합니다.

2013년 11월 5일 화요일

써니빌의 가을 풍경

S호



S호와 낙엽송

공사중인 V호

가까이 N2, 멀리 N1




공사중인 V호, 멀리 아랫쪽에 S호

멀리 U호, 가까이 Y호

Y호

Y호
좌측 N2, 우측 N1


올라가는 길에서 바라본 써니빌 전체 건물이 다 보이네요

S호 뒷편의 낙엽송 단풍은 정말 볼수록 환상

써니빌, 도로 포장하다.

마을의 완성은 도로입니다. 깨끗하고 시원한 도로망은 전원주택 단지의 가치를 올려주는 중요한 기반시설입니다. 그동안 크고작은 토목공사 때문에 못했던 도로 포장을 마침내 했습니다. 아스콘 포장은 콘크리트 포장에 비해 많은 장점들이 있지만 워낙 시공비용이 비싸서 요즘 전원주택 단지 포장으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써니빌은 아스콘 포장을 했습니다. 








2013년 10월 31일 목요일

전원주택이 싸지려면.

전원주택 분양광고를 하다보면 자주 듣는 질문이 "아니 시골에 집도 그렇게 비싸요?"라는 것이다. 전원주택도 웬만하면 다 억대니까 어찌보면 당연한 질문이다. 시골은 땅값도 싼데 도대체 왜 시골에 있는 전원주택은 몇억씩이나 할까?

첫째, 전원주택은 땅이 넓다. 도시의 아파트는 대부분 고층이라 실제 아파트가 가진 땅 지분은 몇평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땅이 비싸다해도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볼 수 있다. 전원주택은 적어도 100평 정도의 땅은 있어야 한다. 집안에 주차장이며 조그만 마당, 텃밭 정도는 원하기 때문이다. 땅값을 평당 30만원만 잡아도 땅값이 3천이다.

둘째, 전원주택은 하나씩 짓기 때문에 대량생산의 잇점이 없다. 아파트는 한번에 몇백채, 몇천채를 동시에 짓기 때문에 대량생산에 의한 자재, 인건비, 설계비가 많이 절약된다. 반면 전원주택은 그 수요가 많지 않고 한 곳에 많이 짓지 않으므로 대량생산이 원척적으로 불가능하다.

셋째, 자재비는 도시나 시골이나 마찬가지다. 너무 당연하니 설명이 필요없다.

넷째, 비싼 인건비다. 전원주택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손으로 짓는다. 그러니 많은 인원이 동원되고 이 인원들중 상당수는 전문 기술자들이다. 즉 인건비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 대략 전체 건축비의 40%가 인건비다.

이러한 조건을 생각해 볼 때 장차 전원주택이 싸질 수 있는 방법은 인건비를 줄이는 수 밖에 없다. 그런데 현재 기술자들의 인건비가 싸질 수는 없으므로 방법은 다시 사람을 적게쓰는 건축공법을 연구하거나 싼 노동력을 수입하거나 두가지로 나뉘게 된다. 이 두가지 중 싼 노동력 수입은 현행법상 해결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결국 한가지 방법으로 귀결된다. 인건비가 적게드는 건축기법을 개발하는 것이다.


2013년 10월 15일 화요일

전원주택의 창호 시공

주택의 외관과 전체적인 분위기, 기능성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이 있다면 단연 창호입니다. 특히 전원주택의 경우는 외부 경치를 조감하기 좋도록 많은 창을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더욱 중요합니다. 창호는 많은 종류가 있지만 크게 이중창과 시스템창으로 나눕니다. 홑창이 있지만 요즘은 단열문제로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중창은 창이 두장이라 우선 두껍습니다. 두께도 두껍고 보통 창틀자체도 두껍습니다. 두께도 얇고, 창틀로 얇은 시스템창에 비해서 세련미가 떨어집니다. 그렇지만 유리가 4장이고 사이에 공기층이 넓어 단열성능이 우수합니다. 대신 유리가 4장이나 되니 아무리도 바깥을 볼 때 시야가 밝지 못합니다. 값이 시스템 창에 비해서 저렴합니다.

이중창은 차체 두께가 두꺼워 벽체가 얇은 집에는 시공이 어렵습니다. 경량목구조(목조)주택의 경우 벽체가 얇아서 이중창 보다는 시스템창을 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제안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창문들은 단열을 위해 이중창으로 하고 외부 조망이 중요한 부분에는 시스템창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경우 시스템창을 주로 거실의 큰 창에 사용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단열성능은 떨어지므로 커튼등 부가적인 단열에 신경을 더 써야 합니다.

창호 시공시 또하나 중요한 것은 유리색입니다. 일반적으로 도시의 집들은 자외선 차단등의 이유로 색유리를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전원주택 시공에 있어서는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집을 항상 밝게 유지하고 주변 경관을 깨끗이 잘 보기 위해서는 색유리가 아닌 진짜 투명유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시공전에 특별히 이야기 하지 않으면 대부분 색유리로 시공되어 집이 어둡게 됩니다.

이중창 단면

시스템창 단면

2013년 10월 12일 토요일

건축시 시공의 중요성

전원주택에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신 분들이 써니빌을 방문하시면 여러가지 질문들을 하시는데 목조냐, 철제냐, 판넬이냐 하는 건축 공법에 관한 질문이 가장 많습니다. 건축공법은 주로 벽체와 기둥, 지붕의 내부를 어떤 재료를 사용해서 만드냐의 문제입니다. 공법은 어느것을 택하든 장단점이 있습니다. 즉 어떤 공법을 채택한 집은 좋고 어떤 공법을 택하면 나쁘다는 공식은 없습니다.

정말 큰 문제는 얼마나 제대로 시공을 하느냐입니다. 어떤 공법을 택해도 시공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그 집은 나중에 큰 문제를 일으킵니다. 제대로된 시공은 시공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입니다. 한가지 실수가 장차 수 십년동안 이 집에 사는 사람을 고통받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집을 짓는 일은 대단한 집중력과 양심을 필요로 합니다.


사진은 써니빌의 바닥 시공 중의 사진입니다. 인터넷에 보시면 수많은 전원주택 바닥 시공 사진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진과 같은 구조로 시공하는 경우는 보기 매우 어렵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하지 않는 여러가지 자재들이 들어가는데 모두 다 그렇게 하는 중요한 이유들이 있습니다.

요즘 난방비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주택의 단열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벽체의 두께나 벽체에 들어가는 단열재 종류에만 관심을 가질 뿐 정말 주요한 바닥과 천장 단열에 대해서는 무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바닥단열은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나면 절대 볼 수 없는 부분이라 대부분의 일반인은 아예 어떻게 시공되는지 조차 모릅니다. 또한 한번 잘 못 시공되면 집을 아예 다 뜯다시피하지 않는 한 수리도 거의 불가능한 공사입니다.

써니빌이 바닥공사에 많은 정성을 쏟는 이유입니다.

2013년 9월 30일 월요일

목조와 판넬

지어놓은 전원주택을 보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 있다면 바로 이것이다.

"목조인가요 판넬인가요?"

아마도 이 두가지 방식으로 전원주택을 가장 많이 짓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서 목조라는 것의 정확한 명칭은 "경량목구조" 방식을 의미하고 판넬은 "경량철골조" 방식을 말한다. 우선 사진부터 보자.


위 사진이 경량목구조, 아래가 경량철골조의 골조만 올라간 상태의 모습이다. 즉 골조를 나무로 하느냐 철로 하느냐가 다를 뿐 콘크리트 기초등 기법은 대부분 동일하다. 이렇게 골조를 만들고 나면 경량 목구조는 보통 OSB라 불리는 합판으로 외벽을 시공하고 경량 철골조는 철판 사이에 스티로폼이 들어간 샌드위치 판넬이라 불리는 자재로 벽체를 시공한다.

샌드위치 판넬은 그 자체가 구조와 단열을 한꺼번에 해결한 자재로 벽에 붙이는 것 만으로 벽체 및 지붕 시공이 완료되고 목구조의 경우 외부 OSB합판을 붙이고 단열을 위해 벽체 사이에 인슐레이션이라 불리는 단열재를 채우고 내벽은 보통 석고보드를 붙인다.

이 두가지 공법에 대해서 많이 하는 질문들을 요약해 본다.

1. 어느게 싼가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같은 수준의 내장와 외장을 한다면 시공가격은 거의 차이가 없다. 통상 경량철골조 집이 더 싸게 지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기본적인 자재비용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다만 그동안 경량철골조로 지은 집은 내장이 부실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잘 못 알려진 경우가 많았을 뿐이다. 집 값의 많은 부분은 창호, 문짝, 내장 인테리어에서 차이가 난다.

2. 건강에는 어떤게 좋나요?
나무를 쓰든 철을 쓰든 사실 구조가 집 내부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 구조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장에 사용하는 자재와 시공시 공법이 문제다. 아무리 건강에 좋은 친환경 자재로 외벽 내벽을 시공해도 마지막에 바르는 벽지가 문제가 되면 다 헛수고다. 즉 인체에 실제로 노출되는 부분은 내장 마감, 벽지등이지 골조 자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3. 안전성은 어떤가요?
시공을 제대로 했을때 어느 구조든 수십년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또한 화재등 발생시에도 내부에 대부분 석고보드등 내화성 자재를 제대로 시공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화재 발생시 건물의 안정성은 사람들이 탈출할 때까지 구조가 무너지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제대로 시공한 건물은 어떤 구조든 이정도 시간은 버틴다.

결론적으로 두가지 공법다 많이 사용되는 공법인 만큼 장단점을 골고루 가지고 있다. 다만 시공경험으로 보면 경량철골조가 시공시 실수를 할 위험이 적다. 즉 경량목구조는 벽체, 지붕을 일일이 조립하고 중간 단열재도 하나씩 사람손으로 채우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철저한 감독이 되지 않으면 단열등에서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집이 완공되면 거의 진단이 불가능하다. 이에 비해 경량철골조에서 사용되는 판넬은 공장에서 생산되는 완제품이라 시공상에서 이런 실수가 발생할 위험이 적고 시공시간도 상대적으로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