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5일 월요일

[주변탐구] 치악산 국립공원

써니빌에서 약 7킬로미터(자동차로 15분) 위치에 있는 치악산 국립공원은 원주시와 횡성군에 걸쳐서 위치한 해발 1,288미터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치악산은 산세가 험하다. 입구에서 2킬로미터 구간인 세렴폭포까지는 산책로 수준의 평평한 등산로이지만 이곳을 지나서 비로봉 정상까지는 계단과 가파른 등산로가 2킬로미터 정도 이어진다. 보통의 걸음으로 입구 매표소에서 정상을 왕복하는데는 5시간정도 소요된다. 정상까지는 결코 쉬운 등산로는 아니다. 

가파른 산을 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세렴폭포까지 구간을 택하면 무난하다. 여기까지는 산책하듯 편하게 오를 수 있다.

치악산은 계곡이 좋다. 수량이 풍부하고 입구에서 세렴폭포까지 등산로를 따라 계곡이 계속이어진다.

치악산 국립공원의 주입구는 원주시 학곡리에 있는 학곡저수지인데 국립공원의 주차장은 2곳에 있다. 하나는 매표소 바로 앞에 있는 것인데 이곳은 주차장이 매우 좁아 사실상 주차가 불가능하다. 이 매표소 주차장에서 1.5킬로미터 정도 아래로 내려와서 큰 주차장이 있다. 대부분 여기에 주차를 하는데 주차료가 있다. 이 주차장에서는 매표소까지 도로를 따라 꽤오래 걸어야 하는데 이것을 피하고 싶다면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학곡리 저수지에서 치악산 진입하는 입구에 보면 노상 주차장이 꽤 넓게 있다. 이곳은 무료이다. 이곳에 차를 세우고 기다리면 치악산으로 가는 버스가 오는데 버스를 타고 가면 매표소까지 바로 도착할 수 있다. 단점은 이 버스가 자주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충 20분 간격이다.


세렴폭포가는 구간

세렴폭포

치악산 입구의 음식점, 계곡위에 설치된 데크에서 계곡을 바라보며 식사가 가능하다.

세렴폭포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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