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3일 금요일

원주민과의 갈등

어제 파이낸셜 뉴스에 ‘원주민 텃새 vs 외지인 피해의식’…농촌마을 갈등 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시골로 귀농 또는 귀촌을 하면 강약의 차이는 있을 망정 누구든 겪게되는 것이 원주민과의 갈등입니다. 오랫동안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가까이서 접하게 되니 서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생겨납니다.

기사에 나오는 수도 연결문제나 공사중 마을길을 사용할 때 생기는 갈등은 원주민 마을 근처에 전원주택을 지을때 흔히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더불어 귀농/귀촌인들이 모여사는 전원주택지에서도 양상은 다르지만 다양한 갈등상황이 발생합니다.

시골은 도시와 달라서 서로 얼굴을 보고 인사를 해야하는 일이 꼭 있습니다. 마을의 공동 사안들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면 이웃사람들과 잘 지내야 하는데(원주민이든 같은 외지인이든) 도시에서 이웃사람들과 잘 지내본 경험이 별로 없는 사람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 문제를 극복하는데 특별한 비책은 없습니다. 그동안 오랫동안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만큼 시간을 두고 이해를 해보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원주민들이 그러한 노력을 하는 경우를 기대하기는 여러모로 사실 어려우므로 이 이해의 폭을 넓히는 문제는 상당 부분이 외지인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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