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3일 금요일

전원주택 가격, 평당 얼마면 적절한가요?

비슷한 글을 이전에도 썼었지만 또 씁니다. 그만큼 많이 하는 질문이고 답도 쉽지 않습니다. 우선 예전글에서도 인용했던 차트를 보시기 바랍니다.

써니빌 횡성, N1호 건축비 분석

집의 구조를 이루는 부분은 기초, 골조, 벽체, 지붕인데 이 부분이 전체 비용의 40%정도입니다. 이 40%는 특별히 부실공사를 하지 않는한 정상적인 시공을 하면 대부분 비슷한 비용이 듭니다. 여기까지 하는데 평당 120만~150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집 구조의 복잡도에 따라서 비용차이가 발생합니다.

써니빌의 건축비 기준은 평당 400만원입니다. 위 그림에서 나오는 화장실, 바닥, 조명, 씽크대, 가구, 문짝, 창호, 기타 인테리어는 자재가격, 시공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예를들어 씽크대의 경우 100만원에도 시공이 가능하지만 1,000만원 짜리도 드문 것이 아닙니다. 화장실의 세면기, 변기, 붙박이장등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니 사실상 얼마짜리 집을 짓느냐는 것은 이러한 내부 자재들을 선택하는데서 결정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써니빌은 모든 시공비를 건축주에게 제공합니다. 각 단계별로 투입된 자재가격, 인건비, 하도급비용등 모두 건축주에게 제공합니다. 써니빌은 집을 판매해서 이윤을 남기지 않습니다. 써니빌의 이윤은 좋은 마을을 개발함으로써 생기는 땅의 부가가치에서 발생시킵니다.

평당 400만원으로 건축된 집의 내장의 경우 현재는 써니빌 횡성에서 확인할 수 있고 곧 양평에도 이 기준으로 만들어진 집들이 들어섭니다. 이걸 보시고 내장을 줄이시면 시공비용을 줄일수 있고, 더 고급내장을 원하시면 더 비싸질 수도 있습니다. 어느것을 택하시든 투명하게 사용된 자재내역과 비용을 알 수 있으므로 더이상 평당얼마면 비싸다, 싸다는 말에 연연하시거나 현혹 되실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요즘은 일반인들도 인터넷에서 거의 모든 자재의 시장가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모든 건축비 시공 내역을 공개하는 업체라면 그냥 신뢰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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