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4일 화요일

(주)써니빌 양평의 이차형 사장 이야기

현재 써니빌 양평의 사장을 맏고 있고 분양 총 책임자이자 써니빌 양평의 1호 주민인 이차형 사장은 이제 막 40이된 젊은이 입니다. 예전에 플레이포럼이라는 국내1위 게임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었고, 성공시켜서 회사 매각까지 해낸 성공한 벤처기업인입니다. 그런데 이런 친구가 왜 전원주택 개발이라는 엉뚱한(?) 일을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한국에서 온라인 게임관련 사업은 돈은 벌지 모르지만 게임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로 부터 지탄 받는 사업입니다. 어디가서 게임관련 일을 한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자가 애들을 악의 구렁텅이로 빠뜨리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보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이차형 사장의 경우는 심지어 애들 엄마 조차도 아빠가 뭐하는지 숨기려 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본 이차형 사장은 열정이 많고 뭔가에 꽂히면 정말 열심히 합니다. 게임이 좋아서 정말 열심히 했는데 그 결과 남들에게 지탄을 받다니... 사업을 해서 돈을 버는 것도 종류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전원주택 개발은 제가 제안을 했습니다. 저도 소프트웨어를 했던 사람이어서 그쪽일도 잘 아는데 전원주택 개발일이 IT하는 사람들에게 잘 맞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이사장은 이 일을 시작했고, 현재는 너무 만족한다고 합니다. 왜냐구요? 전원주택개발 사업은 제대로 하면 모두가 행복한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크게 쓸모가 없어 땅을 놀리고 있는 지주에게도 좋고, 새로운 인생, 새로운 즐거움을 찾으러 오는 사람들을 도와줘서 좋고, 개발하는 사람도 잘되면 돈벌어서 좋고, 정부도 적극 권장하는 사업이니 이렇게 좋은 사업이 어디 있냐는 겁니다.

맞습니다. 전원주택개발 사업은 정말 멋진 사업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꼭 이렇지만은 않죠. 현재 전원주택 개발사업에서 생기는 모든 문제는 개발자의 욕심에서 비롯됩니다. 개발자는 당장 개발에서 돈을 벌 수 없습니다. 마을이 성공적으로 잘 만들어져서 입주한 사람들이 모두 만족하면 자연히 그 다음에는 돈을 벌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개발자들이 당장의 이익을 쫒아서 분양 받은 사람들을 버리기 때문에 사실 전원주택 시장은 불신이 만연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제 막 40된 이차형 사장은 이 시장에 신뢰가 뭔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남다른 사람입니다. 만약 써니빌 양평 현장을 가신다면 가능하면 이차형 사장과도 약속을 잡으셔서 직접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재미있고 유쾌한 사람입니다.

저는 누구냐구요? 여기 보시면 제 이야기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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