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4일 화요일

써니빌 양평의 원래 지주이신 백송원 원장님 이야기.

써니빌 양평이 탄생하기 까지 글에서 잠깐 언급을 했었지만 현재 써니빌 양평이 들어서는 이 땅은 백송원 이라는 정원수 농장을 하시는 분의 땅이었습니다. 이 분은 17년전에 이땅을 구입하셨는데 밤에 불빛이 들어오지 않는 고립된 땅을 찾던 끝에 이 땅을 발견하셨다고 합니다.

왜 불빛이 들어오지 않는 땅이어야 하느냐구요? 이분이 천문관측이 취미이신 분입니다. 천문관측을 하려면 주변에 불빛이 있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즉 깜깜하면 할수록 좋은 것이지요. 써니빌 양평 부지는 이 목적으로 완벽한 땅입니다. 전체가 산으로 둘러 쌓인땅이니 어디 불빛이 들어올 리가 없습니다.

17년간 원장님은 이땅에 집을 지으시고 2층에 천문대를 만들고 농사를 짓고 소나무를 키우면서 지내셨다고 합니다. 넓은땅 구석구석 원장님의 손이 가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 입니다. 보통 지주분들은 땅을 파시면 다른 곳으로 가시는데 원장님은 써니빌 양평의 주민이 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땅을 누구보다 좋아하시기 때문이겠죠. 그동안은 원장님 가족들만 지내셨지만 이제 앞으로는 마을이 만들어지니 친척분들 친구분들 모두 부르셔서 써니빌 안에서 사신다고 합니다.

저희가 원하는 개발은 이런것입니다. 개발자도, 원래 지주도, 건축하는 사람도 모두 한마을에 사는 겁니다. 그러니 저희가 자신있게 평생 유지보수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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