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4일 금요일

한메타자교사에 얽인 이야기

현재 40대 이상의 나이인 사람들 중 컴퓨터를 일찍 시작한 사람들이 거의 다 기억나는 추억하나쯤 있을 만한 프로그램이 한메타자교사이다. 이 긴 이름 말고 그냥 베네치아로 기억하는 분들도 많다.



주위사람들이 지금도 나를 소개 할때 "한메타자" 만드신 분이다라고 소개를 많이 하는데 정확한 이야기는 아니다. 그래서 여기서 그 정확한(?) 역사를 밝혀 두고자 한다. :)

한메타자교사는 현재 NC소프트 대표로 있는 김택진씨가 아이디어를 내고 김재인이라는 개발자가 만들었다.(김재인씨는 써니빌 양평의 분양자 중 하나이기도 하다.) 내가 한메소프트와 인연을 맺은 것은 한메타자교사가 시장에 나온 직후였다. 물론 이후 버전인 한메타자교사 윈도우판은 직접 기획하고 만들긴 했다.

한메소프트에는 1991년부터 2004년 회사 매각 때 까지 내가 대표로 가장 오래 근무했던 회사이며 나름 빛나던 청춘을 불사른(?) 회사다. 지금도 그 이름을 들을때면 마음이 설레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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