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로 뭐하느냐고요? 농사 짓습니다. 전원주택지를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집을 짓기 위해서 터를 미리 닦아 놓습니다. 집을 지을수 있게 축대를 쌓아서 편편하게 하는거죠. 저희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집을 지을 터를 손질해서 밭을 만듭니다. 그리고 농사를 짓습니다.
농사를 짓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집을 지을때 짓더라도 그전까지는 농지를 놀리지 않는 다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한가지입니다. 또한 땅을 비워 놓으면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전원주택지라는 것이 한꺼번에 입주하는 것이 아니라 몇년에 걸쳐서 집이 들어오게 되는데 빈땅에 농사를 짓지 않으면 먼저 들어오시는 분들은 맨땅이 드러나있는 주변을 보고 살게 됩니다.
아무튼, 써니빌 양평의 올해 농사는 메밀 입니다. 오늘 3,000평 부지에 메밀을 파종할 예정입니다.
오늘 파종할 메일씨앗입니다. 메일은 생육기간이 짧아서 파종 후 한달이면 꽃이 핍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