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8일 월요일

계단 이야기

전원주택의 내부 구조물 중에서 가장 복잡한 것이 있다면 계단이다. 물론 단층집에는 계단이 없지만 대부분의 전원주택이 2층이거나 복층형이 많아서 계단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계단을 만드는 일이 그렇게 쉽지가 않다. 다음 조건을 만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계단 하나의 높이는 180mm 내외로 되어야 한다. 160mm 이하가 되면 곤란하고 190mm이상도 곤란하다. 또한 치수가 정해지면 모든 단이 같은 높이를 가져야 한다."

보기에 간단해 보이지만 계단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 시기가 내부 바닥 공사가 진행중인때 많이 하기 때문에 설계도에 기반하여 실제 계단이 시작하는 높이, 끝나는 높이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즉 계단의 첫단과 마지막 단은 바닥 마감의 방법에 따라 그 높이를 정해줘야 바닥 마감후 일정한 높이를 유지할 수 있다. 층고에서 계단의 단수를 정해서 적절한 높이를 정해야 하고 깊이도 정해서 전체적인 경사각도 맞추어야 한다. 상당한 수학과 상상력이 필요하다.

왜 계단은 이렇게 치수가 중요할까? 많은 경우 사람들은 계단을 오르내릴때 바닥을 보지 않는다. 즉 대부분의 계단은 비슷한 단 높이이고 몇계단을 지나면서 자연히 학습되어 그다음 계단은 같은 높이로 생각하고 다니게 된다. 그런데 만약 이 단의 높이가 예상과 다르게 되면 넘어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다.

특히 전원주택의 계단의 경우는 밤에 조명이 없는 상태에서 움직일 경우도 많기 때문에 특별히 더 신경을 써서 제작해야 한다.

2014년 8월 9일 토요일

써니빌 양평 메밀꽃 활짝 피다.

메밀파종 33일차 메밀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오늘은 과감히 메밀밭 한 가운데로 들어가서 360도 포토스피어도 찍었습니다. 포토스피어는 여기서는 볼 수 없고 구글+에서만 지원하는 기능이라 구글+에 올려뒀습니다. 아래 링크로 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https://plus.google.com/108939028619190090223/posts/6gkvjGKhQ8c










2014년 8월 4일 월요일

현관문의 단열

아파트 구조는 대부분 복도나 계단 공간이 외부와 차단되어 있어 현관문의 단열성능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원주택은 현관문 밖이 바로 외부기 때문에 현관문의 단열성능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철제로 된 현관문은 겨울에 내부, 외부 온도차이로 내부쪽에 습기가 맺히기 때문에 가능한한 피해야 합니다.
단열처리가 제대로 안된 철제 현관문을 시공한 전원주택을 겨울에 방문해 보면 현관이 항상 물로 축축하게 젖어 있습니다. 심한 경우 내부의 물기가 다 얼어 있는경우도 봤습니다.
목재나 파이버글라스로 된 제품중 단열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철제에 비해서 가격이 많이 비싸지만 제가 보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