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0일 화요일

3D 프린터로 집짓기

3D 프린터가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 중요한 장비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건축분야도 예외가 아닌데 크기가 크고, 강도, 단열, 원재료 유해성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아서 쉽지 않은 분야 입니다. 3D 프린터에 의한 건축은 여러나라들이 시도 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중국회사들의 약진이 돋보입니다.

WINSUN 이라는 중국회사는 실제로 11,000 제곱미터짜리 5층 건물을 3D 프린팅 기술로 지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본 회사들 중 이회사가 가장 실체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봅니다.


바로 이 건물입니다. 총 건축비는 $161,000이 들었다고 합니다. 중국회사들의 이야기가 약간 뻥이 있기는 하지만 이 비용이 사실이라면 평당 환산했을때 60만원도 안됩니다.(사실이면 거의 혁명적인 가격입니다.)

이 회사가 사용하는 프린터는 10미터 X 40미터 X 6.6 미터 크기입니다. 6.6이 높이 입니다. 이 프린터를 이용하여 벽체를 찍어내고 이 벽체들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을 씁니다. 벽체 프린터시 가장 중요한 것은 프린터에 사용되는 잉크인데 3D프린팅 기술의 기반은 층층히 쌓는 개념이기 때문에 이 잉크가 다음 단이 쌓이기 전에 굳어줘야 합니다. 또한 프린터를 지나는동안은 절대 굳으면 안됩니다. 사실 3D 프린팅 기술의 핵심은 어떤 분야나 잉크 즉 원재료 기술입니다.


프린터가 벽체를 찍고 있는 모습입니다. 보따리처럼 생긴것이 프린터 헤드입니다. 특수한 콘크리트를 잉크로 쓰고 있습니다. 이 회사 홈페이지에서도 이 잉크기술이 핵심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프리트된 벽체는 속이 빈 모습인데 이 속에 철근 이나 기타 보강재, 단열재 등이 들어 갑니다.


인쇄된 벽체들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광경입니다. 그동안 미국의 업체들이 대부분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수준이었다면 이 중국회사는 실제 건물을 제작 함으로써 한단계 앞서 나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1개:

  1. 슬라이싱 소프트웨어 : 3D 모델이 3D 인쇄되도록 설정되기 전에 준비됩니다. 이 과정을 조각이라고합니다. 조각은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3D 모델을 여러 수평 레이어로 분리하는 것입니다. 비상주사무실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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